통계학으로 분석한 기존 통계분석의 문제점

※ 참고) 통계청 주관으로 수행되는 사회통계조사

- 독서인구비율 = 1년에 1권 이상의 책을 읽는 사람의 비율 - 조사 대상이 되는 책에 대한 정의(통계청) : • 일반서적은 교양서적류, 직업과 관련된 서적류, 생활취미정보서적류, 기타(백과사전, 육아 전서 등) 서적 등을 포함하고 교과서 및 참고서류는 제외하였음 • 교양서적은 과학, 종교, 철학, 문학, 역사, 지리, 예술서적 등을 말함 - 조사 결과 : 1989년 당시 독서인구비율 61.3%, 1992년도 64.1%

 

 

한국 갤럽의 [한국인의 독서실태] 조사의 문제점

 

(1) 독서량과 독서율의 혼동

- 기사에서 독서량이 떨어졌다는 기사제목을 뒷받침해 주는 관련된 통계치는 없음 - 갤럽조사연구소의 보고서에는 87년도의 독서량에 대한 자료도 나와 있었을 것이고 그 값이 0.78권보다 높았을 것이나 기사 편집 과정에서 누락된 것으로 예상됨

2) 같은 통계치들도 편집의도에 따라 전혀 반대의 주장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독서실태의 다른 측면인 책 구입률은 책 구입률은 87년보다 증가(18.5% ->25.2%) 하여 기사 제목과 같은 걱정거리를 해소하기도 함 - 기사를 작성한 기자 또는 편집진의 의도에 따라 기사내용을 배치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 는 것을 의미 • 이 독서실태조사는 독서주간에 발표된 것으로 책을 많이 읽도록 유도하는 것이 집필진으 의도임. • 이러한 의도에 따라 독자의 주의를 환기시킬만한 내용들을 강조하고 그에 반한 내용을 기 사 중간에 넣었음 ⇒ 일본의 책구입률과 비교 • 일본의 책구입률과 우리나라 독서율은 무슨 관계가 있는가? • 중요한 것은 우리의 책구입률이 2년전보다 높아진것!!

(3) 응답편의 (Response bias)

- 사람들의 응답은 설문지의 디자인, 문구, 질문의 어조, 조사원의 태도 등에 의해 영향을 받 음. 응답자의 원래 생각과는 다르게 대답하는 오류. ex) 후보자의 이름 순서를 바꾸자 예측결과가 5%이상 차이 남.

 

- 책을 더 읽고 싶으냐고 질문을 한다면 대답은 예/아니오 중 어느 것? 응답편의 발생 - 읽고 싶은 책에 대한 질문에서도 그 응답의 진실성에 의문이 생김 • 답변에서 보면 대체로 많이 팔리는 책들이 실제로도 읽고 싶은 책인 아닐까? • 철학/종교가 읽고싶은 책 2순위에 있다는 것이 놀라움

※ 무응답편의 (Non-response bias) 예를 들어 정당 선호도 여론조사를 전화로 하는 경우, 주로 집에 있어 면담에 쉽게 응하는 사 람과 장시간 집밖에 있어 면담이 힘든 사람 사이에 정당 선호도의 차이가 있다면 편의가 발 생함. 즉, 무응답 집단과 응답 집단간에 성향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서, 편의(치우침)가 나타 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