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잘 받는 법에 대한 개인적인 TIP! (대학생들아 들어와!!)

대학교에서 학점 잘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고?? 내가 다 알려줄게!

 

 

대학생이라고 한다면 누구나 학점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겁니다. 저도 그렇고, 학교에 막 입학한 새내기도, 졸업을 앞둔 4학년이라도 이 '학점'이라고 하는 굴레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겠죠. 사실 저도 학점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새내기로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 게임이 너무 좋아서 학교도 잘 나가지 않고 게임만 했거든요.....ㅎㅎㅎㅎ 그러다가 1학년 학점을 말아먹고 군대를 가게 됩니다. 그러나 복학하고 나서는 학점을 다 복구해서 지금은 거의 4점대가 나왔어요. (전공 4, 부전공 학점 4.3) 아무튼 학점은 물론 열심히 공부하는 게 중요하기는 하지만 전략을 잘 짜야 받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노하우랑 전략들을 오늘 공유하려고 합니다ㅎㅎㅎㅎㅎ

 

결석을 절대 자제하고 교수님에게 성실성을 어필하자!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라 학교에 가지 않고 싸강을 하는 학교가 많기 때문에 제대로 못 느끼실 수도 있지만, 학교에 직접 다닐때는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중 하나입니다. 물론 수업에 못 가는 일도 생기고, 아프거나, 예비군을 가거나 이런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지만 되도록이면 절대 결석하지 마세요! 교수님은 출석부를 보시면서 어떤 학생이 결석을 얼마나 했고, 지각을 얼마나 했는지 다 보실 수 있고, 또 보십니다..! 따라서 성실성의 차원에서 교수님에게 어필하고 싶다면 결석이나 지각을 안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겠죠?

또 웬만하면 수업은 시작시간 이전에 미리 가서 앞자리에 앉아서 듣는게 좋습니다. 앞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당연히 교수님은 예쁘게 보십니다...! 교수님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만 앞자리에 앉으라는게 아닙니다. 대형강의의 경우 앞자리랑 뒷자리의 강의의 질적 차이가 심해요. 잘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 뒷자리보다 앞자리에 앉아서 공부하는 게 훨씬 공부의 효율성이 높습니다. 아울러 교실에서 가장 잘 보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졸거나 집중을 못하는 일도 없고요. 이렇게 사소하게 본인의 성실성을 어필하는 것은 교수님의 평가에 당연히 영향을 주게 됩니다..! 사소한 거라고 생각 마시고 잘 지켜보세요!

 

 

상경계열이나 대형강의의 경우 족보를 구하세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족보는 교수님이 똑같은 문제를 내니까 족보를 달달 외워서 시험보라고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수능이나 여타 시험을 준비할 때는 뭘 보고 공부하나요? 당연히 기출문제입니다. 기출이야말로 그 시험의 난이도, 출제경향, 물어보고자 하는 중요 부분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보재이잖아요. 족보가 바로 그 역할입니다. 특히 대형강의 혹은 상경계열의 수업에서 족보는 거의 제 경험산 80% 정도는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주변에도 많이 물어보시고, 학교 커뮤니티 등에도 적극적으로 족보를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걸 바탕으로 공부하시면 아무래도 다른 학우들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겠죠?

 

시간표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전략적으로 시간 계획을 세우세요

이 팁 역시도 지금 싸강이고 또 학교에 가지 않으니 예전만큼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저도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도 유효해요. 흔히 뭐 1교시 없고, 우주 공강 없고, 월요일 혹은 금요일 공강 이런 식으로 시간표를 짜면 잘 짰다!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건 놀기 좋고, 쉬기 좋은 시간표지 공부하기 좋은 시간표가 절대 아닙니다. 시간표는 무조건 수업과 교수님 그리고 공부할 시간 확보를 기준으로 짜야해요. 만약 학점을 신경 쓴다면요! 자신이 쉬기 좋고 편하려고 시간표를 맞추다 보면 절대로 시험기간에 만족하는 성적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려면 수업을 당겨서 압축시켜야 하고, 수업마다 시간이 겹치니까 각각에 맞는 충분한 공뷰량을 확보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실제로 본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수업들을 추린 다음에 겹치지 않게 적당히 1주일에 나누어서 분배하는 게 좋습니다! 

 

 

에브리타임을 필수적으로 활용하세요

수업을 수강신청 하기 전에 에브리타임에 한 번이라도 그 수업이나, 교수님에 대해서 검색해보세요. 물론 여기서 나오는 얘기들이 전부 정답일 확률은 낮고 또 사람마다 맞는 수업, 안 맞는 수업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안 좋다고 말하는 수업은 나한테도 안 좋을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게시판에 교수님의 지난 수업, 다른 수업 등등을 모두 검색해보고 여러 대안을 비교해서 시간표를 작성하는 게 좋아요. 

 

또 중요한건 자기 자신에게 맞는 평가방식을 사용하는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레포트에 자신이 있다! 그렇다면 레포트 과제에 비중을 많이 주는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게 좋고, 또 내가 시험에 몰빵 하는 스타일이다! 하는 분은 시험 배점이 높은 교수님 수업을 듣는 게 좋겠죠?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역량은 모두 다르고, 때문에 유리한 수업 역시 다 다릅니다. 그러니까 학점을 위해서라면 전략적으로 자기가 가진 장점을 잘 활용할 수업을 고르는 게 당연히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