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조사의 오차 사례들

사례 1 : 미국의 선거여론조사(1948년 대선) - 트루만(민주당)과 듀이(공화당)의 경합 o 모든 여론조사기관이 듀이의 승리로 예측함 ⇒ 리터러리 다이제스트의 예측실패 이후 사용하고 있던 표본추출방법은 할당법(Quota Sampling)으로 이전의 센서스에서 얻은 인구통계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표본의 구성을 모집 단과 최대한 닮도록 할당하되 할당된 대상을 고르는 일은 조사원의 판단에 맡김

 

- 실패의 원인 (할당법의 문제점)

ⅰ) 아무리 인구통계학적으로 센서스에서 조사한 모든 변수들의 분포를 잘 반영하도록 표본 을 할당하여도 투표라는 다른 변수가 있기 때문에 전체유권자들의 투표양상을 완전히 반영 하고 있다고 할 수 없음

 

ⅱ) 할당된 표본 내에서 최종면접 대상자들의 선정을 조사원에게 맡긴 점 ⇒ 면접대상자들이 공화당 지지자들 쪽으로 편향되는 경향 - 이를 계기로 이후 표본추출 방법은 주관적 판단을 배제한 확률적 방법으로 전환되었으며 오 차계산도 가능해짐. 또한 표본수도 점차 감소함 - 확률적 도입 방법이후 갤럽의 예측은 1996년까지 빗나간 적이 없음 o 1988년부터는 부분적으로 전화여론조사(Phone Survey) 방식을 도입하고 신빙성을 근거로 전면 확대하였음 ⇒ RDD(Random Digit Dialling) : 3단계집락추출법의 아이디어를 전화번호 추출에 적용 : 비용절감 ⇒ 우리나라는 전자화된 전화가입자 리스트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인구가 집중된 수도 권에서의 평균 이사율이 20%에 달해 효율적인 방법이 되기엔 문제가 많음

 

사례 2 : 우리나라 대통령선거(1987년 대선) - 1971년 이래 최초로 직접 대통령을 뽑는 선거였으며 당시 후보당락에 대한 여론조사결과 발 표는 선거법으로 금지되었음

 

- 목표모집단(Target Population)은 실제 선거당일 투표하는 유권자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유 권자 명부를 대상으로 하게 됨(표본모집단:Sampled Population)

 

* 1985년 기준 인구조사에서 얻어지는 각 종교별 비중은 위의 종교 순으로 다음과 같음 : 19.9%, 16.1%, 4.6%, 57.4% -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위의 결과는 실제결과와 거의 일치함